엄마가 반한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아이들과 함께한 꿈같은 가족여행!
지난 4월, 우리 가족은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났어요. 아이 셋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어딜 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4박 6일 일정 중 아미아나 리조트 나트랑에서 보낸 2박이 정말 압권이었답니다. 시내 호텔에서 2박을 먼저 보냈는데, 솔직히 아미아나는 가격대가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망설였지만, 막상 지내보니 ‘아,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육아 대디로서 정말 강추합니다!
나트랑 시내에서는 차로 15~2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그랩(Grab) 타고 이동하기도 편했구요. 덕분에 시내의 번잡함 대신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었죠!
웰컴 드링크와 막내의 탐험기
리조트 로비에 도착해서 체크인 대기하는데, 와… 저 멀리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드넓은 수영장 풍경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져 나왔지 뭐예요? 아이들은 이미 눈이 휘둥그레졌죠. 편안하게 앉아있으니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가져다주시는데, 망고 주스와 생강차 중 고를 수 있었어요. 당연히 우리 아이들은 망고 주스 픽! 그 사이에 울 막내는 벌써 여기저기 탐색 모드에 돌입했답니다. 역시 우리 집 리틀 탐험가답죠? 4월의 베트남 날씨는 물놀이하기 딱 좋은, 그야말로 최고였어요.
아미아나가 프라이빗 비치와 대형 인피니티풀로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리조트 안에서만 하루 종일 있어도 전혀 심심할 틈이 없었으니 말 다 했죠! 방 배정을 받고,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던 버기카를 타고 우리 빌라로 향했어요. 버기카 타는 것만으로도 이미 신나는 놀이가 시작된 거나 다름없었답니다.
가족을 위한 넉넉한 공간, 2베드룸 패밀리룸
우리가 묵었던 곳은 빌라동에서도 제일 안쪽에 있는 곳이었어요. 조용해서 더 좋았죠. 1층에 키즈클럽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물놀이와 다른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서 이용하지 못했네요. 다음에 간다면 꼭 가봐야겠어요!
저희 가족이 지낸 객실은 ‘2베드룸 가든 뷰 패밀리룸’이었어요. 킹 베드 하나와 싱글 베드 두 개가 있어서 다섯 식구가 넉넉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아이 셋이라 항상 숙소 걱정이 많은데, 이렇게 넓은 객실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거실과 킹 베드가 있는 방은 가벽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밤에는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죠. 소소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랄까요? 😉
객실에 들어서니 웰컴 과일로 용과와 바나나가 놓여있었고, 다음 날 청소 후에는 달콤한 망고 2개가 추가로! 역시 열대과일의 나라답죠? 안쪽 방 화장실 입구엔 드레스룸이 넉넉해서 짐 정리하기 좋았고, 아미아나 전용 비치백과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Non)도 있어서 리조트 안에서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특히 우리 초등 아이들은 각자 싱글 베드 하나씩 차지하고는 어찌나 좋아하던지, 마치 자기들만의 아지트를 찾은 듯한 표정이었답니다.
그리고 대박! 아미아나 리조트는 생수를 하루에 무려 8병이나 제공해 줘요. 베트남 여행 와서 물 걱정 없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맥주, 콜라, 사이다도 1회는 무료 제공이라, 더운 날씨에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답니다.
테라스 풍경도 정말 예뻤어요. 객실 전체가 깔끔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라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넓은 리조트 내에서는 역시 버기카가 최고! 아이들은 버기카 타는 것 자체를 또 하나의 즐거운 놀이로 여겼답니다.
엄마도 아이도 신났던 물놀이 천국!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물놀이 타임! 아미아나 프라이빗 비치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제가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노쿨링이 가능한 프라이빗 비치 때문이었거든요. 막내가 아직 어려서 따로 스노쿨링 투어를 나가기가 애매했는데, 리조트 안에 해결되니 얼마나 편하던지요!
스노쿨링 장비는 유료 대여지만, 구명조끼와 튜브는 무료로 대여해 주니 걱정 없어요. 바다색 좀 보세요, 예술 그 자체죠? 6학년 첫째는 생애 첫 스노쿨링에 도전했는데, 잔잔한 바다 덕분에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았어요. 물고기들이 눈에 보여서 아이들이 엄청 신나했는데… 사실 제가 더 신났다는 건 안 비밀! 🤫 오전 일찍 가면 물이 더 맑아서 물고기들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 빵 조각을 뿌려주면 물고기 떼가 어마어마하게 몰려와서 아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어요. 스노쿨링만 제대로 즐겨도 본전은 뽑는 기분이었죠!
바다에서 실컷 놀고는 시원한 해수풀장으로 옮겨갔어요. 드넓은 공간과 시원한 색감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가장 사랑했던 곳, 바로 메인풀! 넓고 깨끗한 건 기본이고, 바다 바로 앞이라 풍경도 정말 예뻤어요. 오전부터 오후 내내 여기서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얕은 구역도 있어서 막둥이도 용기 내서 튜브에서 내려와 첨벙첨벙 놀았어요. 정말 원 없이 놀았답니다!
물놀이 중간에는 선베드에 앉아서 쉬는 시간도 꿀 같았어요. 노란 깃발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메뉴를 볼 수 있고, 깃발을 흔들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 가세요. 피자랑 버거를 시켜 먹었는데, 물놀이 중간에 이동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던지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 편리함은 정말 최고였어요. 아이들은 허겁지겁 먹고, 막내는 배부르게 먹고 스르륵 잠이 들어 1시간 가까이 낮잠까지 잤답니다. 그동안 첫째, 둘째는 또 물놀이… 체력 대단하죠? (엄마는 지쳐 쓰러질 뻔…)
아침부터 든든하게, 만족스러운 조식
아미아나 조식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야외 좌석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제대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자리에 앉으면 커피 주문부터 받으시는데,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란! 베트남 음식부터 신선한 과일, 빵, 그리고 뜨끈한 쌀국수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코너도 따로 있어서 부모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 준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알록달록한 도넛들은 아이들의 최애 메뉴였죠. 저는 매일 아침 뜨끈한 쌀국수로 해장을… 쿨럭!
저녁에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룸서비스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했어요. 푸짐하게 시켜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저녁을 즐겼답니다.
낭만 가득한 저녁 산책과 엄마의 추천
저녁 시간에는 리조트 산책도 정말 좋았어요. 중간중간 설치된 해먹에 누워 밤하늘을 보는데, 캬… 이게 바로 힐링이죠. 저녁 뷔페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나트랑에서 조용하게 쉬면서 물놀이와 휴양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아미아나 리조트는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 숙소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음에 나트랑에 다시 간다면 또 머물고 싶은 리조트였어요. 이 엄마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