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코 찌르기' 원정대... 길음역 선별진료소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들과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고 온 엄마입니다. 허허, 오늘은 조금 긴장되는 일이 있었어요. 유치원과 태권도에서 들려온 확진 소식... 우리 윤아랑 윤찬이가 나란히 검사를 받으러 가야 했거든요.
윤찬이는 이제 하도 많이 해서 본인이 몇 번째 검사인지도 가물가물하다고 하네요(웃음). "엄마, 나 7번인가 8번인가?"라며 씩씩하게 걷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론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기 시간 40분, 엄마의 위기 대처법!
저희가 찾은 곳은 길음역 선별진료소였어요. 오후 2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검사 시간은 3시로 배정받았답니다. 꼼짝없이 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죠. 날씨가 꽤 쌀쌀해서 밖에서만 기다리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머리를 썼습니다! 근처 운동기구에서 가볍게 몸도 풀고, 지하철역 안으로 쏙 들어갔죠. 역사 안은 바람을 막아줘서 참 따뜻하더라고요. 우리 동네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 어디 있을까?" 퀴즈도 내다보니 어느덧 검사 시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길음역 바로 앞이라 이런 점은 참 편하네요!
긴장되는 검사 시간, 직원분의 따뜻한 도움
검사소 내부는 천막 안이라 아늑하고 깔끔했어요. 자리마다 거울, 티슈, 손소독제까지 잘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아이 둘을 챙기며 인적사항 적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직원분께서 "엄마 혼자 애들 둘 데리고 오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라며 친절하게 도와주셨어요. 정말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집에서 하는 것보다 쉬운(?) 신속항원검사 팁
신속항원검사는 아이들에게 마치 '비밀 과학 실험' 같았나 봐요. 면봉을 코에 넣고 5번씩 뱅글뱅글 돌린 뒤, 액체 통에 넣고 '똑!' 부러뜨리는 과정이 꽤나 흥미로웠던 모양입니다. 15분 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는데...
결과는 셋 다 다행히 음성!
유치원에 제출해야 해서 24시간 유효한 음성 확인서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PCR보다 훨씬 안 아프다며 만족(?)해하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그래도 얘들아, 이제 검사는 그만 받으러 오자!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