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2기 발대식에 참여했어요.

엄마의 좌충우돌 북웨이브 크루 2기 발대식 후기! 우리 가족 독서여행, 드디어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매일이 정신없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
지난 6월 8일 월요일, 북웨이브 크루 2기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막내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오, 엄마가 이런 데를 다 와보네!' 하는 신기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5분 정도 걸으니 멋진 신청사가 나왔어요. 덕분에 서울시 교육청에도 처음 와봤네요!
새롭게 단장한 교육청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멋졌어요. 특히 1층 홀에 커다란 책 읽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걸 보고는 '오, 역시 서울시 교육청!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랑 꼭 와서 책 읽어야겠다!' 싶었죠. 북웨이브 크루와 100일 챌린지를 알리는 입간판들을 보니, '아, 내가 정말 우리 가족의 독서생활에 중요한 첫 발을 내딛는구나!' 하는 책임감과 설렘이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등록처에서 이름표를 받고 북웨이브 크루 선언문과 위촉장을 받았어요. (이건 나중에 우리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렇게 중요한 사람이란다!' 하고 자랑해야겠습니다. 후후.) 그리고 시원한 생수와 간식까지 챙겨주시니, 아침부터 육아 전쟁 치르느라 지쳐있던 엄마에겐 단비 같았죠! 입구 포토존에서 관계자분께서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셔서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우와, 엄마 멋있다!' 하겠죠? ☺️
10시 시작인데 15분 일찍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북웨이브 크루 500명 중에 210명이 참석했다고 하니, 다들 독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아요. 안내책자를 읽으며 앞으로의 활동들을 살펴보는데, 우리 가족에게 좋은 영향을 줄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더욱 기대가 커졌습니다.
1부. 북웨이브 크루 발대식: 힐링의 시간!
발대식은 레브색소폰과르텟의 아름다운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어요. 오랜만에 아이들 동요나 재롱잔치 말고, 제 귀가 호강하는 연주를 들으니 정말 힐링이 되더군요. 잠시 육아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위촉장 수여식은 서울시 교육청 소속 도서관 대표분들이 무대에서 받으셨고, 저는 미리 받은 위촉장을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정근식 교육감님의 인사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책과 더 가까이 지내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었어요. 독서서울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선언문 낭독을 할 때는 저도 모르게 비장해지더라고요!
2부. 나민애 교수님 북콘서트: 우리 가족 독서의 방향을 찾다!
이번 발대식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 순서는 바로 나민애 교수님의 북콘서트였습니다! 주제가 "책 읽는 우리집, 가족의 일상을 바꾸다"라니, 두말할 것 없이 '이건 나를 위한 강연이야!' 싶었죠. 교수님께서 '나약하기 때문에 강해지려고 책을 읽는다. 나와 나의 가족이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고,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육아에 지쳐 나약해질 때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강해지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너무나 같아서 시작부터 크게 공감했습니다.
⭐️ 왜 독서인가?교수님은 독서를 '좋은 경험, 좋은 배움, 좋은 스승'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의미를 찾는 힘을 기르는 일, 저자와 독자 사이의 대화'라고 강조하셨죠. 좋은 브런치처럼 독서도 우리 가족에게 풍요로운 시간과 대화를 선물해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답을 찾는다. 천 개의 꿈이 놓인 길 위에서 우리는 나만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위해 읽는다. 읽는 것은 언제든, 누구에게든 옳다." 이 말씀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떤 꿈을 꿀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책이 그 길을 찾아줄 거라고 생각하니 엄마로서 든든합니다. 나민애 교수님의 부친이신 나태주 시인님의 이야기도 들으니, 나중에 아이들과 공주 풀꽃문학관으로 가족 나들이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리 아이에게 책 읽기는 '재창조'의 시간!아이들에게 책 읽기는 내 안에 새로운 구조가 생성되는 '재창조'의 시간이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서 새로운 세상이 뚝딱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엄마로서 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대화해야겠단 다짐을 하게 돼요. 쥘 쉬페르비엘 시인의 시처럼, 아무리 많은 것이 막아도 책을 통해 재창조된 새로운 세계가 있으면 두려울 게 없겠더라고요.
장르별 독서 팁: 엄마도 아이도 함께 읽어요!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장르별 독서 팁도 너무 유익했어요.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적용해볼 만한 내용들이 많았답니다.
- ☘️ 소설: 인생을 여러 번 살고 공감과 지혜를 얻는 능력! 우리 아이들에게도 세상의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하게 해주고 싶네요. (독서 팁!* 행동의 이유와 관계에 집중하기)
- ☘️ 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바쁜 육아 속에서도 잠시 내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겠죠. (*독서 팁! 마음에 맞는 한 작품을 찾아 친구처럼 여기기)
- ☘️ 사회 관련 책: 세상 돌아가는 판을 알고 명석해지는 힘!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준비시켜줄 수 있도록 엄마도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독서 팁! 핵심 개념어에 동그라미 치며 읽기)
- ☘️ 철학책: 세상의 속성을 알고 단단해지는 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엄마가 되려면 철학책도 읽어야겠네요! (*독서 팁!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 ☘️ 역사책: 역사는 반복되니 반드시 읽자! 관계와 흐름을 알게 되어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길러준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수죠! (*독서 팁! 암기가 아니라 필연성으로 이해한다)
- ☘️ 수필집(에세이): 마음의 깨달음을 얻고 차분해지는 시간! 복잡한 육아 스트레스 속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독서 팁! 대단한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ㅎㅎㅎ)
그리고 책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무엇이 이 책을 세상으로 밀어냈나'를 생각해보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시대 배경과 저자 조사, 그리고 '제목'의 의미까지요. 이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겠어요!
행운권 당첨! 엄마에게 찾아온 뜻밖의 선물
북토크까지 마치고 행운권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왠지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더니만! 럭키드로우 프로그램에서 제 번호가 불렸습니다! 🤩 이런 행운이 엄마에게도 오는군요! 선물은 바로 나민애 교수님의 신간 였습니다. 아니, 이거 저를 위한 맞춤 선물이잖아요? 6학년, 4학년 첫째와 둘째가 딱 사춘기 시작이라 속 끓이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엄마의 마음을 아셨나 봐요. 책에 친필 사인도 받고 교수님과 기념사진까지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집으로 돌아갈 때는 고급스러운 북파우치, 무지노트, 펜이 담긴 종이봉투까지 선물로 주셨어요. 새로운 독서 여정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기분입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알뜰하고 푸짐한 점심까지 야무지게 해결했어요. (집에서 밥 안 해도 돼서 좋았다고는 말 못 해요. 헤헤.) 6500원의 행복이었습니다! 😊
북웨이브 크루 2기 발대식,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싶습니다. 함께 읽을 때 더 멀리 가는 독서의 항해! 저의 독서가 우리 가족의 대화가 되고, 더 나아가 서울의 문화가 되는 그 순간을 꿈꾸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아버님께서 막내 등원 후 서울시교육청 북웨이브 크루 발대식에 참여하며, 가족 독서 생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셨습니다.
부모님이 독서 공동체에 참여하는 모습은 42개월 아이에게 책과 배움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며, 언어 및 인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아버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설렘이 아이에게도 전해져, 온 가족이 함께 책과 가까워지는 행복한 독서 여정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