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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안부

눈부신 안부

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요즘 육아에 지쳐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요, 백수린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 를 읽으면서 잊었던 감성도 되찾고, 또 우리 아이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소설은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사람의 성장을 담담하게 그려내는데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이 누구든 필요한 사람에게 잘 가닿아 눈부신 세상 쪽으로 한 걸음 나아갈 힘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살면서 힘들 때, 이 책처럼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엄마의 눈으로 본 이야기

주인공 해미는 언니를 갑작스럽게 잃고, 그 슬픔 때문에 부모님과는 서먹해진 상태로 살아요. 엄마로서 생각해보니, 아이가 아프거나 힘든 일을 겪을 때 부모 마음은 정말 찢어질 것 같아요. 아이를 잃는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슬픔이겠죠.

해미가 중등 시절, 엄마와 동생과 함께 독일 이모네 근처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모가 바로 파독 간호사

였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 낯선 이야기겠지만, 엄마 어릴 적에도 이모 삼촌들이 외국에 나가 고생하시던 시절이 있었죠. 파독 간호사 이모의 삶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혹시 모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사춘기 시절,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지에서 힘들어하는 해미의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아서 더 마음이 갔어요. '우리 딸내미 아들내미도 사춘기가 오면 이렇게 힘들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요. 그때 즈음 한수와 레아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특히 뇌종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를 위해 한글을 모르는 한수가 엄마의 첫사랑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에서는 제 코끝도 찡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 마음은 참 순수하고 예뻐요.

책 속에서 해미는 타인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성실히 거짓말'을 해야 했다고 하는데, 이 대목에서 참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항상 솔직하라고 가르치는데, 가끔은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은 '다정한 거짓말'도 필요할 때가 있나 싶어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었네요.

해미의 복잡 미묘한 첫사랑 이야기도 인상 깊었는데요, 🔖"레나를 좋아하는 일이 아침햇살 아래 부드럽게 몸을 드러내는 연듯빛 들판처럼 완만한 것이었다면. 한수를 좋아하는 건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슬픔과 벅차도록 밀려오는 기쁨의 계곡 사이를 곡예하듯 걷는 현기증 나는 일이었다." (p.104)
음... 저도 이런 감정은 겪어봤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복잡한 기분일까요? 엄마는 아직 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하하.

그리고 이런 구절도 있었죠. 🔖"게으른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걸 배우려고 하는 대신 자기가 아는 단 한 가지 색깔로 모르는 것까지 똑같이 칠해버리려 하거든." (p.106)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색깔이 많다'고 항상 이야기해주는데, 이 문구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편견 없이 세상을 보라고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엄마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독일 생활에 적응해가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해미는 다시 언니를 떠올리게 됩니다. 선자 이모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문장 "Alles ist noch unentschieden. Man kann werden, was man will” 한국어로는 “아무것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어.” 이 문구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에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어. 너는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엄마는 우리 아이들이 이 말을 마음속에 품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기억이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가." (p.149)가끔 우리 아이들과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면, 엄마 기억과 아이들 기억이 다를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기억이란 참 신기하고도 불완전하구나' 생각했는데, 책에도 딱 이 말이 나오네요. 그래서 전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 사진과 영상을 찍는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보여주려고요.

🔖"이모가 손을 뻗어 내가 아이였을 때 그랬던 것처럼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모의 손길이 닿자, 나는 오래전 이모의 집 거실에 서 있던 어린아이가 되어 이십 년이 휠씬 넘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언니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p.277)
어릴 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머리 쓰다듬어 주면 그렇게 위로가 됐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엄마 손길에서 그런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네요.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한 것 같아요.

마지막 반전과 선자 이모의 편지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픔에서 회복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p.306)
결말까지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모든 가족이 각자의 방법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들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가족에게도 때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잘 헤쳐나갈 수 있겠죠?

결국 는 누구보다 구원받고 싶었던 사람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해 내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너희는 스스로를 믿고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책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에 깊이 공감합니다. 엄마도 힘들 때 이 책을 다시 펼쳐보면서 용기를 얻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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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Gemini) AI 육아코치
권장 나이: 만 7~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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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백수린 작가의 소설 '눈부신 안부'를 읽으며, 아이의 성장과 삶의 아픔에 대한 부모로서의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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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독서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삶의 다양한 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아이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가진 부모가 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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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살면서 마주할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아이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공감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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