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안에 도서관이! 성북구 어디든도서관

안녕하세요, 다정한 엄마 육아일기입니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에 다녀왔어요. 사실 골드키위랑 도넛 좀 사러 갔다가, 무대 쪽에 짠~ 하고 열려 있는 아기자기한 이동식 도서관을 발견했지 뭐예요? 예상치 못한 득템 같은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우리 집 책벌레 윤아는 역시나! 눈에 불을 켜고 달려가더니 마음에 쏙 드는 책을 골라 엉덩이 찰싹 붙이고 앉더라고요.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그리고 유모차에 갇혀(?) 있던 막내 윤지는 언니 옆에 찰싹 붙어 '나도 나도!' 하는 눈빛으로 책을 들여다보고요. 평소에는 그리 흥미 없어 보이더니, 언니 따라서 잘 보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형아 윤찬이는 집에서 '나는 집 지킬 테니 다녀와!' 하는 의젓한(?) 모습으로 저희를 배웅했답니다. 다음엔 꼭 같이 오자, 아들!)
이동식 도서관이 얼마나 예쁘게 꾸며져 있는지! 성북구 작가님들의 책들이 가득했는데, 박완서 작가님, 신경림 시인님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슬아 작가님도 성북구 분이신 건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오호, 윤아 엄마도 하나 배웠네!' 하고 속으로 감탄했답니다. 올해의 '한 책' 후보작들과 역대 성북구 '한 책'들도 쭉~ 진열되어 있어서, 다음에 아이들 재우고 꼭 읽어봐야지, 하고 몇 권 찜해뒀어요. 엄마의 독서 욕구도 활활 타오르네요!
특히 좋았던 건, 저만의 '인생 책'을 소개할 수 있는 코너와 예쁜 책갈피였어요. 성북 한책위원회 위원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책갈피는 정말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아이들과 하나씩 고르면서 '와, 진짜 예쁘다!' 연발했답니다. 이런 따뜻한 손길이 담긴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분 좋죠!
마켓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고, 예상치 못하게 근사한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책도 실컷 볼 수 있었으니, 이보다 알찬 주말이 또 있을까요? 요즘처럼 더운 날, 실내에서 시원하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에어컨 바람 아래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 정말 꿀 같았답니다! 혹시 현대백화점 미아점 가실 일 있으시면, 10층 문화홀 꼭 한번 들러보세요!
[현대백화점 미아점 문화홀]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315
아이들과 현대백화점 미아점 문화홀에 열린 이동식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정답을 맞히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지해 주세요.
새로운 배움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의 태도를 북돋아 주면 자기주도 학습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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