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름 완주, 김금희 듣는소설

반가워요! 육아 퇴근 후 책 한 잔의 여유를 찾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은 시끄러운 장난감 소리 대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발견한 아주 특별한 '보물 같은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바로 배우 박정민 씨가 운영하는 '무제출판사'에서 나온 김금희 작가님의 소설, <첫 여름, 완주>입니다.
비디오테이프? 아니, 이건 소설책이에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깜짝 놀랐어요. 우리 엄마들 어릴 적에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그 비디오테이프 모양을 하고 있거든요! (도서관에서 빌리면 겉표지가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 디자인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주인공 '열매'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비디오 가게에서 할아버지께 자막을 읽어드리며 성우의 꿈을 키웠거든요. 부모님을 돕던 그 기특한 마음이 성우라는 멋진 결실로 이어진 셈이죠. 우리 아이들도 열매처럼 예쁜 꿈을 꾸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눈으로 읽지만 귀로 들리는 듯한 '듣는 소설'
이 책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쓰여서 그런지, 마치 한 편의 대본을 읽는 느낌이에요. 문단 사이사이에 {경의중앙선 소리 들린다}, {달콤한 공기를 드러내는 음악} 같은 효과음 묘사가 적혀 있는데,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입체적인 사운드가 들리는 기분이에요. 육아에 지쳐 눈이 침침할 때(ㅠㅠ) 오디오북으로 들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이유 씨도 추천사를 써줬다니, 믿고 볼 만하죠?
완주(完走), 우리 삶의 레이스를 응원하며
제목인 '완주'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목표한 곳까지 끝까지 달린다는 뜻도 담고 있어요. 소리를 잃어가는 성우 열매가 낯선 완주 땅에서 만난 사람들과 부딪히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은, 매일 육아라는 마라톤을 달리는 우리 엄마들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몫을 또 완주해야 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아이와 씨름하며 고군분투한 엄마들, 우리 모두 이번 여름을 멋지게 '완주'해 보자고요! 잠들기 전, 이 따뜻한 소설 한 권으로 마음 충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배우 박정민의 무제출판사 신작 '첫 여름, 완주' 리뷰!
정답을 맞히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지해 주세요.
새로운 배움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의 태도를 북돋아 주면 자기주도 학습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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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