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김영하

육아 퇴근 후,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를 읽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와 씨름하느라 고생 많으셨죠? 아이를 재우고 조용히 책 한 권 펼치는 그 시간이 우리 엄마들에겐 얼마나 꿀맛 같은 휴식인지 모릅니다. 오늘은 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님의 소설 <작별인사>를 읽고 느낀 점을 나눠보려고 해요.
이 소설은 통일 이후의 평양이 '휴머노이드 특화 도시'가 되었다는 아주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해요. IT 기업들이 가득한 미래의 평양이라니,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정말 이런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몰입도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공부보다 중요한 건 '인류의 지혜' 아닐까요?
주인공 '철이'는 자신이 정교한 휴머노이드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연구원인 엄마와 평화롭게 살아가요. 여기서 제 눈길을 끈 건 철이 엄마의 교육 방식이었어요. 세상이 아무리 빨리 변해도 인류의 변치 않는 본질과 오래된 지혜를 배워야 한다며 철학을 가르치거든요.
저도 우리 아이에게 영어나 수학 점수보다,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운 마음'과 '윤리'를 먼저 알려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대목이었답니다.
"지금 이 순간, 아이의 눈을 한 번 더 맞춰주세요"
책 속에는 뼈를 때리는 문장이 참 많아요. "인간은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느라 유일한 실재인 현재를 그냥 흘려보낸다"는 말... 혹시 우리도 '내일은 뭐 먹이지?', '나중에 학원은 어디 보내지?' 고민하느라 정작 지금 내 옆에서 웃고 있는 아이의 예쁜 모습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작가는 기계의 세상이 오면 '자아'나 '과거/미래'의 의미가 사라질 거라고 말해요.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잖아요! '지금 내가 어떤 존재인지'에 집중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진짜 행복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주말의 독서
SF 소설이지만 철학적인 질문이 가득해서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묵직해져요. 하지만 문체가 워낙 부드러워서 술술 읽히니 걱정 마세요.
아이들이 잠든 밤, 혹은 아이가 낮잠 자는 틈을 타서 꼭 한번 읽어보세요. 미래의 기술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야 할 '인간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거예요. 오늘도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육아팅입니다!
김영하 작가의 SF 소설 '작별인사'를 엄마의 시선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정답을 맞히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지해 주세요.
새로운 배움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의 태도를 북돋아 주면 자기주도 학습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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