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7주차 임산부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경험담

임신 7주차 아내와 아이들의 코로나 확진, 엄마의 눈물겨운 생존 기록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아찔했던, 하지만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저희 가족의 코로나 극복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엄마인 제가 시발점이 되어 온 가족이 확진되었던 그 긴박했던 일주일, 엄마의 시선으로 다시 기록해 봅니다.
시작은 저였어요... 미안함 가득했던 1일차
지난 4월, 제가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안방에서 외로운 격리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틀 뒤, 첫째 윤찬이가 밤새 고열에 시달리더라고요. '아차' 싶었죠. 결국 임신 7주차였던 아내와 아이들 모두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셋 다 확진.
졸지에 저는 안방에서 탈출해 아픈 가족들을 돌봐야 하는 '간호 대장'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임산부라 먹을 수 있는 약이 타이레놀뿐이었어요. 오한 때문에 몸을 떨면서도 아이들을 챙기는 아내를 보니 정말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ㅠㅠ
약국 뺑뺑이와 고열의 밤, 2~3일차
둘째 윤아까지 고열이 시작되면서 비상이 걸렸어요. 비대면 처방을 받으려고 병원에 수십 번 전화를 걸고, 약을 구하러 동네 약국을 다 뒤지고 다녔던 그날... 엄마의 체력은 국력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밤에는 아내와 함께 '열보초'를 섰어요. 화장실 가려고 깰 때마다 애들 체온을 재고 해열제를 먹였죠. 아내는 입덧에 근육통까지 겹쳐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어머니가 보내주신 국과 반찬이 아니었다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거예요.
조금씩 찾아오는 평화, 4~5일차
다행히 4일차부터는 아내의 가래와 콧물 증상이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코막힘과 미각 상실이라는 복병이 나타났죠. 제가 끓인 어묵국 간을 보는데 아내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라고 할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윤아의 고열도 4일 만에 뚝 떨어졌는데, 그제야 엄마인 저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답니다.
마침내 완치! 고생했어, 우리 가족
일주일이 지나고 저는 다시 출근을 시작했고, 아내의 미각도 조금씩 돌아왔어요. 임신 중에 코로나에 걸려 뱃속 아가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우리 아가는 엄마 배 속에서 씩씩하게 잘 버텨주었답니다.
혹시 지금 임신 중 코로나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옆에서 엄마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잘 먹고 잘 쉬면 금방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모든 임산부 엄마들과 육아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임신 초기 아내와 아이들이 동시에 코로나에 확진되었던 긴박한 일주일!
임신·출산기에는 산모의 충분한 휴식과 안정적인 환경이 태아의 건강한 뇌 및 신체 발달에 직결됩니다.
부부가 한마음으로 태담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으며 맞이하는 소중한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