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유치원 가족운동회

반가워요! 딸바보 엄마의 생생한 운동회 관람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어요. 바로 우리 윤아의 첫 유치원 가족 운동회가 열린 날이었거든요! 그동안 코시국 때문에 이런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졸업하기 전에 드디어 운동회라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엄마 마음이 참 뭉클했답니다.
사실 우리 가족에겐 무려 4년 만에 돌아온 운동회예요. 첫째 윤찬이 5살 때 이후로 처음이니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요. 오빠는 학교 가느라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는 당당하게 휴가를 내고 출동했습니다! 엄마의 열정, 느껴지시나요? 후훗.
날씨 걱정 NO! 쾌적한 실내 체육관에서 시작~
운동회는 근처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어요. 덕분에 날씨 걱정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죠. 체육관 천장에 걸린 만국기를 보니 왜 이렇게 제 가슴이 설레던지... 청팀, 홍팀으로 나눠서 친구와 사진도 찍고 응원단까지 갖춘 걸 보니 진짜 운동회 분위기가 제대로 나더라고요!
드디어 시작된 달리기! 우리 윤아는 어찌나 여유롭게 뛰는지, 마치 동네 산책 나온 사람처럼 느긋하게 달려와서 한참을 웃었네요. 역시 엄마를 닮아(?) 아주 대범합니다!
만삭 엄마의 투혼과 엄마의 '엉덩이 이름 쓰기'
여기서 반전! 우리 아내는 지금 36주 임산부랍니다. 다행히 검진 때 아이가 아직 안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하고 참석했죠. 아내는 무려 엄마들 경기인 '4인 5각'에 참여하는 투혼을 보여줬어요!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제 마음속엔 1등이었답니다.)
그리고 제 차례... 엄마들 달리기는 그냥 뛰는 게 아니더라고요? 코끼리 코 다섯 바퀴 돌고 엉덩이로 이름 쓰기 미션까지! 쑥스러웠지만 우리 윤아가 보고 있으니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었습니다. 결과요? 당연히 팀을 위해 직진하며 불태웠죠!
웃음꽃 피는 아이들의 경기
6살 동생들의 터널 통과하기, 5살 막내들의 공 굴리기(사실 공에 매달려 가기 수준이었지만요!)를 보니 정말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더라고요. 엄마들의 훌라후프 대결도 있었는데, 우리 아내는 배불뚝이 임산부라 참여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어요. 내년에는 꼭 같이하자!
볼풀공 넣기, 비장했던 줄다리기까지! 경기를 마치고 해맑게 웃으며 저에게 달려와 폭 안기는 윤아를 보며 '아, 오늘 휴가 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운동회가 끝나고 단짝 친구와 사진 한 장 남기는 것으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에게도, 저희 부부에게도 잊지 못할 따뜻한 가을날의 추억이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아이와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육아 파이팅입니다!
4년 만에 열린 유치원 가족 운동회!
흙과 풀, 바람을 직접 느끼는 야외 활동은 아이의 면역력과 공간 지각력, 정서적 유연성을 키워줍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나눈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마음에 평생의 든든한 정서적 자산이 됩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