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책동아리 24번째- 페르코의 마법 물감 / 엄마표 독서활동 기록, 독후활동, 판타지동화 특징과 종류

안녕하세요! 다정한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때가 많은데요. 특히 함께 책을 읽을 때가 그렇더라고요. 오늘 제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던 동화 한 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페르코의 마법 물감』이에요! 제목부터 뭔가 모험이 가득할 것 같지 않나요? 엄마도 기대 만발이었답니다!
가난하지만 그림 천재 소년 페르코의 마법 같은 이야기
주인공 페르코는 가난한 어머니를 돕느라 숙제할 시간도 없어서 늘 교실 맨 뒤 ‘게으름뱅이 자리’ 신세였대요. 에구, 엄마도 어릴 때 숙제 때문에 끙끙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하지만 페르코에게는 누구보다 뛰어난 그림 솜씨라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부잣집 친구 칼리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대가로 물감과 도화지를 빌리게 되는데… 이 물감을 잃어버리면서 상상도 못 할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상한 수위 아저씨 덕분에 얻게 된 ‘참하늘빛 물감’! 이 물감은 정말 신비로웠어요. 정오에 나타났다가 1분 뒤 사라지는 푸른 꽃의 즙으로 만들었는데, 이걸 칠하면 진짜 하늘처럼 해와 달이 뜨고 별이 빛나고 눈비까지 내린대요! 와, 정말 기발하죠? 우리 아이들과 "만약 우리가 저 물감 있으면 뭘 그릴까?" 하면서 신나게 상상했답니다. 엄마는 너희들 잠자리에서 별똥별 보여줄 그림을 그리고 싶더라고요!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페르코가 주지의 눈동자에서 그 아름다운 하늘빛을 발견하며 끝을 맺어요. 우리 딸(또는 아들) 윤아가 이 부분에서 제일 감동했다며 눈을 반짝이는데, 저도 아이의 맑은 눈동자에서 참하늘빛보다 더 예쁜 빛을 본 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지 뭐예요. 인생은 말이죠, 가끔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살짝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 페르코가 어린 시절과 작별하고 어른의 세계로 한 발짝 내딛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겠지 생각했어요.
판타지 동화, 어렵지 않아요! (엄마표 쉬운 설명)
『페르코의 마법 물감』은 동유럽 헝가리의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판타지 동화가 대체 뭐야?" 하고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문학 장르에 대해서도 알아봤답니다. 엄마도 이번에 제대로 알았지 뭐예요!
- 환상 동화는요? 현실에는 없는 마법이나 신비로운 일이 막 일어나는 이야기!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하는 것도 낮은 수준의 판타지래요.
- 전래동화랑 뭐가 달라요? 전래동화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처럼 시간이 모호하고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이 딱 정해져 있잖아요? 근데 판타지 동화는 시간이 언제인지, 장소가 어디인지 꽤 구체적이고 등장인물도 여러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대요. 꼭 우리 주변 친구들처럼요!
- 우화랑은요? 우화는 주로 교훈을 주는데, 판타지 동화는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감동을 준답니다. 엄마도 페르코한테 감정이입 엄청 했잖아요!
이렇게 비교해서 읽어주니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더라고요. 역시 엄마 설명이 최고죠? (자화자찬 좀 할게요! 흐흐)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엄마표 꿀팁!)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냥 덮어버리면 아쉽잖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독서 활동을 해봤어요.
- 내가 읽은 판타지 동화 말해보기: 이전에 읽었던 판타지 동화들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자기들이 읽었던 판타지 동화를 줄줄 읊는데, 엄마는 또 감동했지 뭐예요! 덕분에 엄마도 읽어줄 책 목록이 한가득 생겼답니다.
- 『페르코의 마법 물감』에서 판타지 요소 찾기: "이 책이 왜 '판타지 동화'일까?" 하면서 마치 탐정처럼 증거를 찾아봤어요. 현실에는 없는 인물, 일어날 수 없는 사건, 불가능한 배경 등을 아이들과 함께 찾으니 집중력도 쑥쑥 올라가더라고요! "엄마, 푸른 꽃이 1분 만에 사라지는 건 판타지죠!" 하고 외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페르코의 행동 원인 생각해보기: 판타지 동화지만, 주인공 페르코의 행동과 생각은 정말 현실적이에요. "페르코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도 해봤답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건 그 자체로도 소중한 시간이죠. 하지만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의 문해력은 물론, 생각하는 힘까지 쑥쑥 키워줄 수 있답니다. 엄마가 직접 해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책 읽기 시간, 『페르코의 마법 물감』으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엄마는 또 다음 이야깃거리를 찾아 우리 아이들 옆으로 가봐야겠네요!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은 『페르코의 마법 물감』!
정답을 맞히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지해 주세요.
새로운 배움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의 태도를 북돋아 주면 자기주도 학습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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