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반가워요! 육아 퇴근 후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고 가슴이 뭉클해졌던 소설, <스토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우리 엄마들도 가끔은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이 딱 그런 마음을 다독여주더라고요.
이 소설은 1965년에 나왔다가 50년이나 지나서야 역주행하며 베스트셀러가 됐대요.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을 묵묵히 대학 교수로 살아간 아주 소박한 남자예요. 화려하진 않지만, 자기 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 우리네 엄마들 모습 같아서 참 마음이 쓰였답니다.
엄마의 시선으로 본 스토너의 주변 사람들
책 속에는 참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요. 우리 아이들처럼 소중한 딸 그레이스, 그리고 조금은 버거웠던 아내 이디스, 인생의 스승인 슬론 교수님과 든든한 친구 핀치까지... 특히 스토너의 아버지가 결혼을 앞둔 이디스에게 "우리 아들 좀 잘 보살펴주게나"라고 말하는 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어요. 아들을 생각하는 그 투박한 마음이 꼭 저 같았거든요.
제 가슴을 울린 문장들을 공유할게요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로 선택했는지 잊으면 안 되네."슬론 교수님이 스토너에게 해준 말인데, 아이들 키우느라 바빠서 정작 '나'를 잊고 사는 우리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 같아요. 가끔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엄마가 되고 싶었는지 되새겨봐야겠더라고요.
또 인상 깊었던 건 스토너가 자신만의 '서재'를 꾸미는 장면이었어요. "서재를 꾸미면서 애쓰는 것은 바로 그 자신인 셈이었다."
허허, 우리 엄마들도 집 한구석에 나만의 작은 공간(일명 아지트!) 하나 갖고 싶어 하잖아요? 그게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게 참 공감됐습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각자의 '스토너'입니다
스토너는 죽기 직전 아내를 보며 "내가 저 사람을 좀 더 사랑했더라면" 하고 무정한 후회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삶을 향해 "넌 무엇을 기대했나?"라고 자문해요.
누구에게나 삶은 고독하고 슬픈 순간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를 버티고 가족을 사랑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한 인생 아닐까요? 별 볼 일 없는 하루가 쌓여 한 권의 멋진 책이 되는 것처럼요.
오늘 밤엔 잠든 아이들 얼굴 한 번 더 보고, 고생한 아내 손 한 번 꼭 잡아줘야겠습니다. 오늘도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엄마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농부의 아들에서 교수가 되기까지, 묵묵히 삶을 지켜낸 윌리엄 스토너의 일생.
정답을 맞히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지해 주세요.
새로운 배움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의 태도를 북돋아 주면 자기주도 학습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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