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화 '내일은 달콤한 기분'을 읽고 한 뼘 성장해요

반가워요! 딸바보 엄마가 읽어본 동화책 한 권 이야기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의 웃음소리에 행복을 충전하는 엄마입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 아이들이 갑자기 "엄마, 나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갈래!"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나요? 저는 아마 뒷목부터 잡을지도 모르겠어요. (웃음)
최근에 다산어린이에서 나온 <내일은 달콤한 기분>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딱 그런 당돌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더라고요. 김혜정 작가님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예서라는 친구와 그 삼총사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엄마의 마음으로 살짝 들려드릴게요.
달콤한 에그타르트 한 입에 '마카오행'을 결심하다니!
주인공 예서와 다솜, 지우, 태리는 이제 막 5학년이 된 단짝 친구들이에요. 어느 날 기가 막히게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먹고는 결심하죠. "진짜 원조인 마카오에 가서 이걸 먹어봐야겠어!"라고요.
아이들의 계획이 정말 구체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요리사가 꿈인 예서는 먹방 투어를, 작가가 꿈인 지우는 여행기를, 디자이너가 꿈인 다솜이는 예쁜 원피스 쇼핑을, 그리고 성당에 다니는 태리는 성당 건물을 보러 가겠다는 야심 찬 '마카오 대작전'을 세웁니다. 우리 아이들도 가끔 엉뚱한 계획을 세울 때 무시하기보다는 이렇게 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고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삼밭 잡초 뽑기부터 김장까지, 험난한 자금 마련기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아이들이 나선 곳은 무려 인삼밭입니다! 잡초도 뽑고, 김장 일손도 도우며 땀 흘려 돈을 모으죠. 엄마 마음 같아서는 "그냥 엄마가 보내줄게!" 하고 싶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해 보였어요.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죠. 어른들의 반대도 있고, 단톡방에서 사소한 오해로 다투기도 하는 모습이 딱 요즘 우리 아이들 모습 같아 몰입이 확 되더라고요. 결국 마카오행 비행기는 타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웁니다.
"우리의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이들이 모여 에그타르트로 건배를 하며 "우리의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라고 외치는 부분이었어요. 마치 청춘드라마의 한 장면 같아서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성공만 하길 바라지만, 사실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한 뼘 더 자라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이 일깨워줬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가 있다면, 혹은 꿈이 너무 많아 고민인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슬며시 건네보세요. 엄마가 읽어줘도 정말 좋은 책입니다!
마카오 여행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의 당찬 도전기!
흙과 풀, 바람을 직접 느끼는 야외 활동은 아이의 면역력과 공간 지각력, 정서적 유연성을 키워줍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나눈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마음에 평생의 든든한 정서적 자산이 됩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