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길빛도서관 - <집에서 도서관> 비대면 특별 프로그램

도서관은 닫았어도 엄마의 '놀이 본능'은 멈추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려 노력하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 문턱 넘기가 참 힘들죠?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멈출 순 없잖아요.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비대면 대출이 가능하길래, 냉큼 책을 신청하고 달려갔습니다!
운 좋게도 제가 간 날이 마침 여름놀이 키트 배부 첫날이었지 뭐예요? 선착순이라는 말에 엄마의 마음은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수박 모자와 부채 만들기 재료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육아 운빨'인가 봅니다! 하하.
귀염 뽀짝! 우리 아이 수박 변신 대작전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과 수박 관련 책들을 먼저 읽어봤어요. 독후 활동의 시작은 역시 '흥'을 돋우는 거죠! 수박 모자 포스터를 오려서 아이들 얼굴에 대주었더니... 아유,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더라고요. 5살 윤아는 아예 모자처럼 쓰고는 집 안을 활보하는데,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그다음은 수박 부채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1. 한쪽 면은 초록색 수박 껍질처럼 색칠하기
2. 반대쪽 면은 달콤한 빨간 속살 표현하기
3. 면봉에 검은 물감을 묻혀 씨를 '콕콕' 찍어주기
아이들이 면봉으로 씨를 찍는 모습이 어찌나 진지한지, 마치 예술가 같더라고요. 다 만든 부채로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며 바람을 불어주는 모습에 거실이 시원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엄마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 아이들의 한마디
'내가 생각하는 여름'이라는 활동지를 채워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7살 아들은 자두를, 5살 딸은 수박을 그렸길래 제가 슬쩍 물어봤죠. "얘들아, 물놀이는 생각 안 나?" 그랬더니 아이들이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못 가니까 얘기 안 했어"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엄마 마음이 얼마나 짠하던지... 당연한 것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렇게 집에서라도 즐겁게 놀아주는 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죠? 정성껏 만든 활동지는 도서관 입구 '길빛우체통'에 소중히 넣고 왔습니다.
엄마표 육아 팁! 도서관을 십분 활용하세요
여러분도 집 근처 도서관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보세요. 생각보다 알찬 비대면 프로그램과 만들기 키트가 정말 많답니다. 이번 주말, 도서관 키트로 아이들과 시원한 '수박 파티' 한 번 어떠신가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오늘도 힘내세요!
부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s://youtu.be/b8k7NeeY574
성북길빛도서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수박 모자, 부채 만들기를 즐겨보세요!
완성된 형태의 정교함보다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도구를 쥐고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 자체를 북돋아 주세요.
하얀 도화지에 담긴 아이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순수한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보냅니다.
link참고한 외부 정보 및 링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