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회상] 2018년 11월, 바스락거리는 가을의 끝자락! 윤찬 53개월 & 윤아 25개월의 숲 놀이
![[육아 회상] 2018년 11월, 바스락거리는 가을의 끝자락! 윤찬 53개월 & 윤아 25개월의 숲 놀이](https://media.dadmom.kr/media/2026/09/82970db2b8b846afb281b5e9d9ad6cd8.webp)
[2018.11.24]
안녕하세요, 삼남매 엄마입니다. 블로그의 묵은 일기들을 다시 꺼내 보며 2018년 11월 24일,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가을을 만끽했던 '가을 숲 활동' 기록을 정리해 봅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되는 첫째 윤찬이가 53개월(4살 반), 초등 고학년 윤아가 25개월(갓 2살) 아기였던 시절입니다. 지금 우리 막내 윤지(5살)가 딱 저 때의 윤찬이 나이네요. 떨어진 낙엽 하나에도 까르르 웃음이 터지던 남매의 늦가을 풍경을 추억해 봅니다.
🍂 "낙엽 이불 덮어보자!" 숲속 놀이터
11월 말, 나무들은 옷을 벗고 바닥은 울긋불긋 낙엽으로 가득 찼던 날입니다. 아이들에게 숲은 거대한 놀이터이자 보물창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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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탐험가 윤찬 (53개월): 5살 형아는 눈이 반짝반짝했습니다. "엄마, 이 나뭇잎은 빨간색이고 이건 노란색이야!"라며 색깔별로 낙엽을 모으고, 다람쥐가 먹다 남긴 도토리 껍질을 찾으며 숲속 탐정 놀이에 푹 빠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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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요정 윤아 (25개월): 25개월 윤아는 걷는 것만으로도 신이 났습니다. 발밑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게 재밌는지 콩콩 뛰기도 하고, 자기 몸보다 큰 낙엽 더미 속에 털썩 주저앉아 낙엽 비를 뿌리며 해맑게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자연에서 배운 감성
장난감 없이도 자연물 하나로 몇 시간을 놀 수 있었던 날. 차가운 바람에도 아이들의 볼은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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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 놀이: 까칠한 솔방울, 부드러운 강아지풀, 바삭한 낙엽을 만지며 자연의 질감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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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수집: 집에 갈 때는 고사리 같은 손에 "가장 예쁜 낙엽"을 하나씩 꼭 쥐고 돌아왔죠. (그 낙엽들은 나중에 책갈피 속에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 엄마의 단상 (Reflection)
사진 속에서 두툼한 패딩을 입고 낙엽을 던지는 아이들을 보니 "참 예쁜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지금 5살인 막내 윤지가 딱 저 때의 윤찬이 나이(53개월)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저 때는 윤찬이가 참 의젓해 보였는데, 지금 윤지를 보면 마냥 아기 같으니 말이죠.
이번 주말에는 막내 윤지 손을 잡고 근처 공원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이제는 훌쩍 커버린 윤찬이와 윤아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자연을 좋아했단다"라고 이야기해 주며, 다 같이 늦가을 산책을 즐겨보고 싶네요.
♡태강릉♡
♡양주나리공원♡
♡부모참여수업♡
♡윤아공동육아♡




















[2018.11.24] 안녕하세요, 삼남매 엄마입니다.
흙과 풀, 바람을 직접 느끼는 야외 활동은 아이의 면역력과 공간 지각력, 정서적 유연성을 키워줍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나눈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마음에 평생의 든든한 정서적 자산이 됩니다.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 기록을 공유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